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협의회장 인사말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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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교육감협의회 | 작성일 | 2024.11.21 | |
조회수 | 115 회 | 댓글 | 0 건 | |
안녕하십니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강은희입니다. 민족의 젖줄인 한강이 흐르고 오랜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세계적인 도시 서울에서 개최하는 제100회 총회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06년 12월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법적 기구화되어 2008년 1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어느덧 100번째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님의 뜻을 모아 시도교육청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교육 현안을 협의하며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통해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런 뜻깊은 자리에 처음으로 참석하시는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바쁜 일정 속에서도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 주신 오세훈 서울특별시 시장님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님, 총회를 준비해주신 서울특별시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학교안전사고 예방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실 학교안전공제중앙회 정훈 이사장님 환영합니다. 지난주에는 그동안 학생들이 흘린 땀의 결실을 거두는 수능시험이 있었습니다. 넓은 세상에서 큰 꿈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의 힘찬 미래를 응원하며, 지도하신 선생님을 비롯한 교육 가족 모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입시를 대한민국의 문제로 인식하지만 OECD 학업성취도(PISA) 등에서 대한민국 학생 수준은 세계 상위권에 달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k-edu'로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전후 가난한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한 한강의 기적은 교육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학생 수 감소로 학생 한 명 한 명이 더 소중해진 지금, 생애 출발점부터 모든 영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유보통합을 추진중입니다. 또한, 급변하는 AI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합니다.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일관성 있는 정책을 펼쳐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습하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총회 1부에서는 교원 정원 제도 개선 제안 등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자 합니다. 지방교육재정 관련 등 2건의 보고사항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육의제 토의 시간에는 유보통합 3법 일부개정 법률안에 대해 심층 토의할 예정입니다. 오늘이 2024년 마지막 총회입니다. 지난 2024년 되돌아보면 교육발전특구, 늘봄학교, AIDT, 유보통합 등으로 시도교육청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였습니다. 2024년에 시작된 교육 정책이 교육 현장에서의 성공 경험으로 이어져 2025년에는 한층 더 깊이 뿌리내리도록 앞으로도 힘을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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